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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슬슬 되려고 하는데, 날씨 핑계를 대고 매일 바다가 시원한 맥주를 한 잔씩 하는 데요. 저는 소주와 양주보다는 맥주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술을 마시면 거의 맥주를 마시는 데요. 이유는 체력이 많이 마실 정도는 되지 않고 다음 날 출근 걱정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맛있는 맥주 한두 잔 정도가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수제 맥주를 자주 마시는 데요. 간단하게 한 잔 마시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갈 때마다 그날 어떤 맛의 맥주가 마시고 싶은지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주문을 하는 편인데, 맥주 종류는 항상 들어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는 건 바이젠과 흑맥주 정도. 제가 좋아하는 맥주에 대해서 알아보려니 너무 신이 나는 데요. 오늘은 독일 맥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맥주종류 브랜드
♥ 비트부어거 (Bitburger)
독일 맥주 종류 중 비트부어거는 독일 맥주 시장에서 5위 안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맥주 상표로 얇으면서도 길쭉한 예쁜 병이 특징입니다. 필스너의 강한 홉 향과 맛이 좋은 목 넘김이 좋은 맥주로 깔끔한 맛이 나며 쓴맛이 적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5,0 오리기날 (5,0 Original)
한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 독일 맥주로 독일에서도 0.5유로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가 맥주라는 장점이 있지만, 맛에는 의견이 차이가 크게 나는 데요. 한국에서는 세종류가 수입되는데 필스너, 바이스, 라거입니다.
♥ 하세뢰더 (Hasseröder)
독일 맥주 종류 중 베르니게로데(Wernigerode) 지역의 맥주입니다. 필스너 라거 맥주 중에서는 맛있는 편입니다.
♥ 웨팅어 (Oettinger)
한국에도 수입이 되고 있는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웨딩어는 바이에른 지역의 웨팅엔(Oettingen) 에서 나는 맥주입니다. 독일 현지에서 마시게 되면 가격이 저렴해서 독일 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 바이엔슈테파너 (Weihenstephaner)
독일 맥주 종류 중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맥주로 뮌헨 부근의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 소도시 한 수도원에서 맥주를 양조했다고 합니다.
♥ 프란치스카너 (Franziskaner)
벡스만큼 독일에서 흔하다는 프란치스카너는 병맥주, 캔맥주, 생맥주로도 즐기기 좋은 브랜드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2015년부터 수입되어서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맥주는 그 맥주를 만든 공장의 굴뚝이 보이는 지역 안에서 마시는 것이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있는데, 독일 현지에서는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다고 합니다. 맥주는 독일을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힘든 데요. 독일의 가정집을 방문하면 냉장고에 맥주는 빠지지 않고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