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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고 날씨가 좋아지니 나들이도 많이 가고 야외에서 활동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약속도 많이 생기는 만큼 음주를 하게 되는 일도 빈번한데요, 술자리를 많이 가질수록 간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간에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리 몸에 간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6가지는?
1. 숙취가 발생합니다.
유독 숙취 해소가 잘 안 될 때가 있는 데요, 이럴 때 간 기능이 저하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숙취는 우리 신체의 섭취된 알코올을 해독,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데 빈번하고 과한 음주로 인해서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알코올 해독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숙취 해소가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2. 만성피로!
사실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에게 너 간이 안 좋은 거 아니냐는 말을 한 번쯤 하시거나 들어보셨을 텐데요, 일반적인 피로는 보통 휴식을 취하게 되면 사라지는 게 되는데 만성피로는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피로한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이 같은 경우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일도 있습니다.
3. 피부와 눈에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는 황달 증상이 있습니다.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몸에 필요 이상으로 쌓일 경우 피부나 눈의 흰자, 점막 등이 노랗게 착색하는 현상, 즉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빌리루빈은 특수 단백질이 신체 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데요, 이 성분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4. 잇몸병이 생깁니다.
출혈이 발생했을 때 혈액이 배출되지 못하게 하고 혈액응고인자를 똑바로 형성하지 못하게 되면 미세한 충격에도 출혈이 발생하여 코피나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피부에 멍도 잘 드는데 간이 안 좋을 때 이러한 증상도 발생합니다.
5. 근육통이 생깁니다.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나쁜 균들을 없애는 것이 간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간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므로 염증이 발생하게 되어 근육통도 자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 근육통 같은 경우 과하게 운동을 하거나 근육을 많이 사용해서 생긴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지만 근육통은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꼭 알아두세요!
6. 입 냄새가 납니다.
간의 기능 중 중요한 역할이 또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인데요, 간의 기능이 저하되게 되면 복부가 팽만해지고 소화장애가 발생하여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계속 날 수 있습니다. 보통 위가 안 좋으면 입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간 기능이 저하됐을 때도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간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간단히 간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결명자, 비트, 구기자, 추어탕, 마늘, 모시조개, 율무 등이 있다고 합니다. 간에 좋은 음식들을 잘 섭취하셔서 미리 예방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음식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고 가볍게 운동을 해주시면 건강관리에 더 도움이 되겠죠?